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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 지루증에 대한 이해, 증상, 치료, 예방

 

 

 

 

1. 이해


지루증은 영양의 불균형이나 기생충이나 세균의 감염에 의해, 피부의 피지선에서 과도한 피지(기름)분비되거나 각질화가 극단적으로 진전될 수 있는데, 피부가 기름지거나, 비듬이 생기고, 염증이 발생하는 피부 질환입니다. 지루증은 피부가 지나지게 건조해지거나, 반대로 과도하게 기름지게 만들어 강아지에게 불편함을 줄 수 있습니다. 지루증은 유전적인 요인이나 다른 피부 질환의 결과로 나타날 수 있으며, 만성적인 문제로 발전할 수 있습니다.

 

*원인
-일차성 지루증: 유전적인 요인으로 발생하며, 특정 견종이 더 잘 걸립니다. 예를 들어, 코커 스패니얼, 바셋 하운드, 골든 리트리버, 웨스트 하이랜드 화이트 테리어(Westie) 등이 일차성 지루증에 취약합니다.
-이차성 지루증: 기저 질환이나 환경적 요인으로 발생하며, 일반적으로는 다음과 같은 다양한 요인들이 있습니다.
>호르몬의 이상(내분비장애): 갑상선호르몬이나 성호르몬의 분비량이 변하면 피지가 비정상적으로 분비되거나 각질화가 진행되어 지루증이 됩니다.
>지방분의 부족: 먹이 속에 포함된 지방의 질이 나쁘거나 지방의 양이 적어서 발생합니다. 보통 먹이 속의 지방분이 줄면 일시적으로는 피지의 양이 줄어드나, 호르몬 등의 작용에 의해 다시 그 양이 늘어난다. 먹이 속의 지방은 18%가 가장 좋은데, 지방이 취장이나 간장, 장 등에서 충분히 흡수되지 않을 때도 이 병에 걸립니다.
>미네랄이나 비타민 부족: 구리나 아연, 비타민A 등이 부족하면 각질화가 빨라집니다.
>알러지: 알러지가 만성화하면 지루증이 될 수도 있습니다. 특히 알러지의 치료약으로 스테로이드약을 쓰면 신진대사가 빨라져서 각질화도 빨라집니다. 그리고 이 떄 각질에 세균이 증식하면 표피의 각질화가 더욱 빨라지고 잘 낫지 않습니다. 이러한 경우의 지루증은 농피증의 증상까지 합쳐져 복잡한 증상을 보입니다.
>기생층, 진피감염: 옴벌레나 벼룩 이 등, 기생충이나 사상균(곰팡이의 일종), 진균 등에 감염되면, 때때로 감염부위에 지루증이 발생합니다. 예로 말라세지아증에 의한 지루성 외이염이 자주 발생하고 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2. 증상


-흔히 몸 냄새가 심해지고 몸에 기름기가 많아지는데(유성지루증), 주로 코커스패니얼과 시추에게 잘 나타납니다. 이와는 달리 피부가 심하게 건조해지고 인설의 양이 늘어나는 경우도 있습니다(건성지루증). 지루증은 알러지나 호르몬 분비량의 이상, 기생충의 감염 등 에 의해 발생할 수도 있고, 발진이나 탈모 등의 증상이 관찰되기도 합니다.
-만성 지루증의 경우, 피부가 두꺼워지고 색이 별할 수 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3. 치료


-약물치료: 2차 감염을 치료하기 위해 항생제나 항진균제를 사용하며, 가려움증가 염증을 줄이기 위해 항히스타민제 및 스테로이드가 사용됩니다. 심한 지루증의 경우, 피포의 성장을 조절하는 레티노이드가 처방될 수 있습니다.
-국소치료: 항균, 항진균 및 각질 용해제가 포함된 샴푸를 사용하여 정기적으로 목욕을 시킵니다. 이런 샴푸는 피부의 기름을 제거하고, 염증을 완하하는데 도움이 됩니다. 건성 지루증의 경우에는 보습제를 사용하여 피부를 촉촉하게 유지하도록 합니다.
-다른 병이 원인인 경우에는 지루증 뿐만 아니라 원인이 된 병도 치료해야 합니다. 지루증에 대한 치료는 그 증상에 맞춰서 하는데, 유성인 경우에는 지방산제제나 동물성지방, 옥수수 기름 등을 급여하기도 합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4. 예방

 

-수의사의 권고에 따라 정기적으로 약욕 샴푸를 사용하여 목욕을 시켜줍니다.
-청결한 환경을 유지하고, 기생충 예방을 철저히 합니다.
-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,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추가합니다.
-수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여 피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, 필요한 경우 치료 계획을 조정합니다.

 

 

 


강아지의 꾸준한 관리가 주의가 필요한 질환입니다. 특히 이차성 지루증의 경우, 원인을 해결하면 증상이 호전될 수 있습니다. 자신이 키우는 반려견에 대한 꾸준한 관리와 모니터링을 해주세요. 증상이 나타나면 즉시 수의사와 상담하여 적절한 진단과 치료를 받는 것이 중요합니다.